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따뜻했던 하루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낮잠 시간,
하지만 어떤 날은 짧게 자고 일어나 피곤해하거나,
주변의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낮잠이 평소보다 짧았던 아이들의 하루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인사말을 전합니다.
🍼 영아반 인사말
오늘은 낮잠 시간 동안 몇몇 아이들이
평소보다 일찍 눈을 뜨거나 자주 뒤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조용한 음악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눈을 비비며 교사 품에 안겨 있었고,
○○이는 옆 친구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짧은 낮잠 후 바로 깨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일정은 더욱 느긋하고 부드럽게 운영하여
교사와 함께 조용한 책 읽기, 부드러운 장난감 만지기 등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생활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간식 시간과 수분 섭취도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챙겨주었으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다시 안정될 수 있도록
품 안에서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나눴습니다.
🌼 유아반 인사말
오늘 유아반 아이들 중 몇몇은
낮잠 시간에 평소보다 덜 깊은 잠을 자거나
일찍 깨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선생님, 눈이 저절로 떠졌어요~” 하며
잠이 덜 깬 얼굴로 다가왔고,
○○이는 잠들지 못하고 조용히 누워 주변을 살피다
조심스레 일어나 친구들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피로하지 않도록
오후 활동은 소근육 놀이, 이야기 나누기, 정서 놀이 위주로 구성했으며,
쉬고 싶은 아이들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해 운영했습니다.
교실에서는 “○○야, 졸려?” 같은 다정한 목소리와
“괜찮아, 조금 쉬자~” 하는 따뜻한 말들이 오갔고,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의 컨디션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낮잠은 단순한 수면 시간이 아니라
하루의 흐름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쉼표입니다.
오늘처럼 충분히 자지 못한 날에도
아이들이 무리하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껏 살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더욱 안정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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