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이의 이별 앞에서 어떤 말도 온전히 슬픔을 감당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평안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고인을 떠나보낸 유가족을 위한 위로의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이 기도문이 깊은 상실 가운데 있는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품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도합니다.
[유가족을 위한 위로의 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깊은 슬픔과 상실 속에 있는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이 시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지만,
주님의 위로가 이들의 심령 가운데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에서의 이별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갑작스럽고, 때로는 이해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 모든 것 위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이 믿음이 유가족들의 마음 가운데 살아 역사하여
눈물 가운데서도 희망을 보게 하시고,
고통 속에서도 주님의 손을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
지금 이들의 마음에는 질문이 가득하고,
때로는 원망과 후회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마음 하나하나를 주님께서 감싸 안아주시고,
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짐을 대신 짊어져 주옵소서.
사람의 말로는 위로할 수 없지만,
성령님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위로하시고,
그 마음 깊은 곳에 평강을 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그리움은 남아있겠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기억이 아픔이 아닌 감사로 남게 하시고,
고인의 삶이 남긴 사랑이 유가족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가정이 다시 일어나게 하시고,
믿음의 중심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가정의 평안과 건강, 필요를 채워주시고,
앞으로의 걸음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참된 위로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문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눈물 속에도 함께하시고,
상실의 시간을 지나 다시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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