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안녕하세요
4월의 둘째 주일, 생명이 피어나는 계절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도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은 회복과 순종, 감사의 고백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은혜 앞에 깊이 머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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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계절, 봄의 가운데서
우리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새싹이 돋는 땅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도 새로워지기를 소망하며 이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
주님보다 내 감정을 앞세운 때가 있었고,
기도보다는 걱정을 먼저 택한 순간들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우리의 연약함을 내려놓습니다.
우리의 심령을 말씀으로 회복시키시고
예배를 통해 다시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단지 시간의 흐름 속에 지나가는 한 순서가 아닌,
우리의 영혼이 깨어나는 변화의 순간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할 때에 하늘의 기쁨이 임하게 하시고,
기도할 때에 주님의 위로가 마음을 감싸게 하시며,
말씀을 들을 때에 삶의 방향이 분명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주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담대하게 선포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가
결단과 순종으로 응답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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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의 가정과 자녀, 일터와 관계,
그 모든 삶의 자리 위에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무너진 관계는 회복되고,
지친 마음에는 위로가 임하게 하시고,
삶의 복잡한 문제들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이 땅의 교회들이 하나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드러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예배가 끝나고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갈 때에도
예배의 감격이 삶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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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간도 예배로 시작된 은혜가
여러분의 삶 속 곳곳에 머무르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안에서 쉼과 위로, 그리고 힘을 얻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